아스널이 치욕은 면했다. 그러나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또 눈물을 흘렸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아스널이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2월 28일 마지막이었다. 3대1로 승리했다. 이후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쳤다. 그 전에도 스토크 원정은 고행 길이었다.
최악의 출발이었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19초 만에 피터 크라우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서곡이었다. 전반 35분에는 보얀, 45분에는 월터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참패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한 골에 다시 희비가 엇갈렸다. 후반 19분이었다. 보얀이 폭발적인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4번째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아스널 골키퍼 앞에 있던 디우프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노골이 선언됐다. 그리고 아스널의 반격이 시작됐다.
아스널은 후반 23분 카솔라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트린 데 이어 2분 뒤 램지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체임버스가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10명으로 뛴 아스널은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스널은 승점 23점에 머물렀고, 스토크시티는 승점 18점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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