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까지 부상당하면 우리 원주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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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이지스 허 재 감독이 서울 SK 나이츠전 승리에 기쁨과 걱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KCC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82대7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KCC는 이날 경기 김태술과 김효범을 부상으로 잃은 채 경기를 했다. 여기에 경기 도중 하승진까지 왼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빠져 후반 어려움을 겪었다.
허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는데, 나머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이겨 더욱 값진 승리다. 코트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가 제일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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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하승진의 부상에 대해 "내일 상태를 봐야한다. 만약, 하승진이 없으면 원주 못간다. 주전 선수들이 다 부상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기도하고 자야겠다"라고 말했다. KCC는 12일 원주에 동부 프로미와 경기를 치르기 위해 떠난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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