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 기장은 "경영자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경영방침을 현장에서 지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250명이란 고객이 탑승하고 있는 비행기라는 것을 망각하고서 자신의 경영방침을 무리하게 지시 하달한 것은 항공법에 저촉될만큼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그는 "해당 승무원이 정확히 서비스를 제공했었는데 (조 부사장이) 거기에 대한 관련 문건에 대한 제시를 해당 사무장에게 요구했었으나 해당 사무장이 태블릿PC에 있는 관련 문건이 보안이 걸려 있기 때문에 그 패스워드를 잠시 알지 못해서 그 관련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늦었다"며 "(그러자) 현장에서 어떤 고함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해당 사무장에게 하기하도록 구두지시 했다는 상황이었다. 이것은 비행이 종료된 이후에 언제든지 회사 공시나 고시, 아니면 해당 승무원에 대한 개인적인 교육을 통해서 시정할 수 있는 상황인데 게이트로 다시 돌아갔다는 것은 굉장히 납득하기 힘든 일"이라고 부연설명했다.
Advertisement
조현아 부사장은 뉴욕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기 일등석에 탑승해 "승무원이 견과류를 규정대로 주지 않았다"며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에게 매뉴얼을 가져오라고 했다.
Advertisement
안전문제가 생길 때 내려지는 비상조치인 이른바 '램프 리턴'인데, 250명의 탑승객들은 출발이 11분 정도 늦어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대한항공은 사과문에서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 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끝에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승무원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해 논란의 핵심을 승무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부각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