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태리가 영화 '아가씨'의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화의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는 2002년에 발표된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전설의 동성애 스릴러'로 유명하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추리소설로는 드물게 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그해의 '올해의 책'으로 최다 언급됐다.
특히 지난 2005년 BBC TV 3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핑거스미스'에는 일레인 캐시디, 샐리 호킨스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두배우는 노출의 수위가 높진 않았지만 여자주인공의 베드신이 자주 등장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아가씨'라는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은 '아가씨'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그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아가씨'는 김민희(상속녀 역), 김태리(소매치기 소녀 역), 하정우(백작 역), 조진웅(이모부 역)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2015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동성애 코드 아니라도 스릴러도 유명한 작품",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노출수위 한국영화에서는 어떨까",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스토리 자체가 흥미진진함",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김태리와 김민희 어떤 동성애 느낌일까",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노출과 동성애, 파격적인 코드가 많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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