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1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시즌3 출범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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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은 "처음에 '1박2일'을 하자고 했을 땐 예능에 자신 없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 우리 멤버들이 너무 착하다. 내가 영화나 홍보 때문에 예능출연 했을 때의 느낌과는 너무 다른 느낌이다. 이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어서 내가 예능에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아마 그게 우리 멤버의 힘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임의적으로 내가 크게 노출하고 돌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 '1박2일'을 통해 시청자분들과 친숙해진 점이 있어서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안좋은 점이 있다면 요즘 작품을 하고 있는데 성향이 너무 다르다. 작품은 심각하고 여기에 와선 웃으니까 작품을 같이 하는 데 대해서 집중에 힘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김주혁이 '1박2일'의 칼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큰형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동생들을 이끄는데 우리도 영향을 받는다. 항상 프로그램 걱정을 제일 많이 하고 우리가 짖궂게 장난쳐도 다 받아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김주혁이 모든 걸 열어놓고 활짝 즐기시는 모습이 아마 우리 프로그램을 대변하는 컬러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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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주혁은 "1년 동안 해본 결과 그런 줄 알았는데 그냥 만만하게 보는 것 같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웃음짓게 했다.
그동안 김주혁은 '1박2일'에서 배우의 자존심과 체면을 버리고 거의 몸을 내던졌다 싶을 정도의 예능감을 보여줬다. 옆 머리 당기는 것 참기, 비닐막 얼굴로 뜯고 나오기 등 배우로의 김주혁은 훌훌 버리고 오롯이 예능인 자연인 김주혁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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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네티즌은 "1박2일 김주혁, 진짜 망가져줬다", "1박2일 김주혁, 처음에 멤버 바뀌고 김주혁이 제일 웃겼다", "1박2일 김주혁, 자연스러운 큰 형의 만만함"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