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스토브리그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외야진을 보강했다. ESPN은 15일(한국시각) '화이트 삭스가 FA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를 데려와 좌익수 자리를 보강했다'며 '계약기간 3년간 총 42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이번 주초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브레라에 대해서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시애틀이 좀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 제프 사마르자를 영입했고, FA 시장에서는 마무리 투수 데이빗 로버트슨과 계약했다. 지난 주 막을 내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화이트삭스 릭 한 단장은 자신의 계획대로 취약 포지션을 모두 보강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2~3년간 꾸준히 전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왔다. 지금은 다른 팀으로 떠났거나 FA 혹은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도 있지만, 제이크 피비, 알렉스 리오스, 폴 코너코, 애덤 던이 화이트삭스가 최근 영입했던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번 스토브리그 들어서는 전력 보강 작업 강도가 더욱 뜨거워졌다.
카브레라는 올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리, 16홈런, 73타점, 81득점을 기록했다. 카브레라는 화이트삭스에서 2번 타순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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