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안병훈(24)이 아일랜드오픈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안병훈은 31일(한국시각)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18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4오버파로 부진했던 안병훈은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로 순위를 39위에서 12위로 바짝 끌어 올렸다.
7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쇠렌 키옐센(덴마크)에 7타 뒤져 있어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은 힘들지만 톱10 진입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안병훈은 전반에 보기 1개, 버디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강풍이 부는 악조건에서도 후반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로 스코어를 줄였고, 15번홀에서도 1타를 줄이며 4언더파를 적어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5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36위로 추락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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