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SK 와이번스가 아닌 롯데 자이언츠맨이 된 윤길현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을 치렀다.
윤길현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 2차전에 팀이 0-1로 밀리던 9회초 마지막 수비에 투수로 등판했다.
윤길현은 첫 타자 마쓰모토를 1루수 플라이, 두 번째 타자 다카하마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다니구치 역시 초구에 유격수 플라이로 간단하게 잡아냈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위가 모두 훌륭했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FA 자격을 얻고 총액 38억원에 롯데로 적을 옮긴 윤길현은 올시즌 새롭게 영입된 마무리 손승락과 함께 롯데 뒷문을 든든히 지켜줄 선수로 꼽힌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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