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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28일 밤(한국시각) 핀란드에서 펼쳐진 국제체조연맹(FIG) 에스포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18.450점을 찍었다. 영화 '대부'의 레퍼토리에 맞춰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였다. 금메달 시상식 후 자신의 SNS에 시상식 태극기 사진과 함께, 18.450점을 확인한 후 지난 6년간 동고동락해온 옐레나 니표도바 러시아 코치와 볼을 맞댄 채 짜릿한 포옹을 나누는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감사합니다. 첫 월드컵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올림픽까지 화이팅할게요'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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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이번 대회 개인종합 은메달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 금메달 1개(볼), 은메달 1개(리본), 동메달 1개(후프)를 고루 챙겼다. 곤봉에서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한 것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이날 시상식 직후 이번 대회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빛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샤이닝상'의 영예도 안았다. '반짝반짝' 손연재는 핀란드에서 가장 빛난 별이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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