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4·성남)는 여전히 길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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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석현준은 비행기 문제로 예정된 21일에서 하루 늦게 합류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클래식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정협 보다 황의조 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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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열심히 뛰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13분 구자철의 리턴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나왔다. 33분에는 수비 맞고 굴절된 장현수의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황의조는 이후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골을 노렸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 18분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 구자철이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발만 대면 되는 찬스에서 황의조는 어의없는 실축으로 기회를 날렸다. 황의조는 결국 24분 이정협과 교체돼 나왔다. 두고두고 아쉬운 레바논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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