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이 불만이다."
호르헤 루이스 핀토 온두라스 감독이 4개국 친선대회 불만을 제기했다. 그의 불만은 판정이었다.
핀토 감독이 이끄는 온두라스는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3세이하 4개국 친선대회 한국과의 2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2-1로 앞서나가다가 경기 종료 직전 박인혁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핀토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초청돼 온 것에 대해 모두 만족한다"면서도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심판의 판정이다. 한국-나이지리아전 첫 골 상황과 마찬가지로 판정이 경기를 바꿨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판정의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한국팀을 존경하지만 편파 판정이 심했다. 한국이 경고를 받아야 하는 파울에는 카드를 꺼내지 않고 온두라스에 대해 옐로카드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전에 대해서는 의미를 부여했다.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만족한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한국은 기술적, 전술적으로 강한 팀이어서 힘든 경기였다. 그 과정에서 전술적으로 단점을 찾을 수 있는 경기였다."
핀토 감독은 현재 온두라스의 전력은 80% 정도라고 자평하며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전 골키퍼가 부상으로 인해 빠져 있고 3∼4명의 베스트 멤버를 데리고 오지 못한 상태"라는 핀토 감독은 "앞으로 리우올림픽 이전까지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최상의 전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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