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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60분 내내 연기 장인들의 핵웃음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특히 김원해는 김광복과 오돌뼈를 동시에 연기하며 드라마 중심축으로서 활약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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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소프트 대표인 민혁을 짝사랑 중인 오돌뼈는 봉순에게 까다로운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가 하면, "나대지 마라", "대표님 근처에서 얼씬거리지 마라"고 경고하는 등 기획개발팀 인턴으로 발령난 봉순을 괴롭히는 진상 직장 상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봉순을 골탕 먹이려던 오돌뼈는 오히려 봉순에게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봉순의 응징으로 테이블과 벽 사이에 몸이 끼인 채 살려달라고 발악하는 오돌뼈의 모습에 안방극장은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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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는 공비서 역 전석호와도 미친 케미를 발휘했다. 봉순에게 당한 아픔이 있는 두 남자. 공비서는 봉순에게 당했다고 투덜대는 오돌뼈에게 "그럼 당신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판단하냐고. 내가 당한 거 오팀장이 당한 거랑 비교도 안된다. 스키니진도 입지 못하는 심정을 아냐"며 울먹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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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봉순(박보영 분)과 민혁(박형식 분)의 달달하고 유쾌한 로맨스가 중점적으로 그려진 가운데 심혜진, 임원희, 김원해, 김민교, 전석호 등 연기 장인들이 명품 연기로 "연기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몸소 증명해 눈길을 끌었다. 심쿵 로맨스에 큰 웃음을 더해주는 연기 장인들은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힘쎈여자 도봉순' 인기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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