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K, 내야수 워스 웨이버 공시... 대체 선수 물색

by

결국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대니 워스가 방출됐다.

SK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워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워스는 오른 어깨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1군 3경기 출전에 그친 채 방출됐다. 워스는 3경기에서 타율 1할1푼1리(9타수 1타수)로 부진했다. 어깨 부상으로 수비는 아예 소화하지 못했다.

워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70만달러에 SK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유격수를 봤던 헥터 고메즈는 장타력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졌다. 내야 안정을 위해 워스를 낙점했으나,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 때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실전에서 수비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재활의 과정에 돌입했지만, 회복이 쉽지 않았다.

워스는 지난 3일 퇴출된 션 오설리반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방출 외국인 선수가 됐다. SK는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하고 있다.

고척=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