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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에 대한 팬들의 '무한도전' 러브콜이 인상적인 이유는 프로그램 시작 후 처음 벌어지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은 2005년 정형돈 정준하 유재석 박명수 하하 노홍철 등 6인 체제(독립편성 기준)로 출범을 알렸다. 이후 전진 길 황광희 양세형 등이 새 멤버로 투입됐지만, 그때마다 고정 팬덤의 반발은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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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조세호의 개그감과 케미, 그리고 오랜 경력에서 다져진 센스에 표를 던졌다. 새 멤버가 '무한도전'에 합류할 때 가장 많이 지적을 받는 부분이 바로 '얼어서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그맨 출신인 조세호는 이미 '무한도전' 다른 멤버들과 친분이 있고 특히 유재석 박명수와는 '해피투게더'에서 오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덕분에 '무한도전'에서도 얼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온갖 짓궂은 질문에도 거침없이 대답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답 자판기'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 '무한도전' 특집에 간간히 얼굴을 비춘 탓에 멤버들과의 그림이 어색하거나 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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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조세호는 기존에 보여줬던 개그 능력이 있는 캐릭터다. 군입대 전에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된 뒤 조세호라는 본명으로 활동하면서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물오른 개그감을 뽐냈다. 요 근래에는 '불참의 아이콘'이 되기도 했다. 이런 전적이 있기 때문에 팬들은 '무한도전' 사상 처음으로 논란 없이 조세호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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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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