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미팅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과 천기범 사이에 무슨 회동이 있었던 걸까.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전에서 81대78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27득점을 기록한 마키스 커밍스의 활약이 가장 좋았지만, 필요할 때마다 내-외곽 득점을 해주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리딩해준 천기범의 활약도 돋보였다. 천기범은 주전 포인트가드 김태술보다 많은 22분27초를 뛰며 12득점을 기록했다. 2점슛 4개, 3점슛 1개, 자유투 1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천기범이 한 경기 두자릿수 득점을 한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고.
이런 천기범의 활약에 이상민 감독과 선수 모두 '오전 미팅' 얘기를 꺼냈다. 본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은 오전, 낮 시간에 슈팅을 쏘고 마지마으로 패턴을 점검하는 등 가벼운 훈련을 하는데 이 감독과 천기범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이 감독은 "천기범이 오래 볼을 끄는 경향이 있다. 리딩 역할을 잘해달라고 했다. 외곽슛도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다"고 말하며 "경기를 앞둔 오전에 갑작스럽게 지시를 해 혼란스러웠을텐데 잘해줬다. 그동안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 감각에도 문제가 있었을텐데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칭찬했다.
천기범도 승리 소감을 말하며 이 감독과의 미팅 얘기를 꺼냈다. 천기범은 "감독님과 오랜 시간 얘기했다. 또, 믿고 기용해주셨다. 거기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며 "감독님께서 우리 팀에는 공격력이 좋은 선수가 많으니 가드답게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동료들을 찾는 플레이를 하라고 하셔서 그것만 생각하고 집중했다"고 말했다. 천기범은 이어 "내가 개띠인데 형들이 2018년 자신감 갖고 하라고 응원해주셨다. 프로에 와 두자릿수 득점이 처음이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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