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변화를 주문했다. 영속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변화를 제대로 읽고 사업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LG만의 고객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부회장은 "올해는 LG전자가 사업을 시작한 지 60년이 되는 해"라며 "경쟁과 협력의 방식이 달라졌고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지만,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끈 창업 정신을 되새겨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LG전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수익 기반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 선점과 외부 협력을 통한 융복합 시대 선도, 도전적이면서 젊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변화의 중심에는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조 부회장은 "고객과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약속인 '품질과 안전'은 완벽히 추진하고,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정도경영'도 흔들림 없이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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