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스타디움(영국 스완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스완지시티전 경기력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손흥민은 2일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스완지시티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2대0으로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손흥민에게 그 '발리슛'을 물었다. 후반 30분 2선에서 대각선 크로스가 날아왔다. 손흥민이 오른발 하프발리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손흥민은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 비도 많이 왔다. 경기장 잔디가 예측하기 힘들었다. 라이트도 눈에 들어왔다. 볼이 뜨면 잘 안 보일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것은 다 핑계거리다. 능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특히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기성용(스완지시티)은 결장했다. 종아리 부상의 여파였다. 그래도 기성용은 경기 후 후배를 기다렸다. 함께 대화도 나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기)성용이 형과 한 번도 경기를 뛰지 못했다. 많이 아쉽다. 좋아하는 선수이자 형이다. 대표팀 주장으로서도 잘해주고 있다. 많이 배우고 있는데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만큼 안 다치는게 중요하다. 잘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최근 영국 언론은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 과소평가되고 있는 선수로 손흥민이 많이 나오곤 한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손흥민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언론의 관심에 좋아할 시기가 아니다. 배고픈 사람의 입장으로 축구에 다가가고 있다. 더 위쪽 레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보고 싶다. 항상 배고픈 마음으로 경기장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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