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적시장을 후끈 달군 '포항 미드필더' 손준호(25)의 이적 파동이 결국 전북행으로 귀결될 모양새다.
지난시즌 '4골 14도움' K리그 클래식 도움왕 타이틀을 거머쥔 손준호는 올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하나다. '1강' 전북행이 유력한 상황, '오피셜'을 기다리던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수원 삼성 영입설이 흘러나왔다.
전북구단 에이전트 A가 나서 포항과 구단간 손준호 이적에 이미 합의한 상황, 손준호 측 에이전트 B가 등장했다. 전북이 손준호와 연봉 등 세부조건을 조율하는 사이 '수원행'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28일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 후 전북은 "K리그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격분했다. 지난 연말, 프로축구연맹에 분쟁 조정신청서와 함께 22일 전북-포항 양 구단 사이에 오간 합의서를 제출했다.
프로축구연맹의 입장은 분명하다. 포항과 1년 계약이 남은 상황에서 손준호는 포항 구단의 자산이다. 합의서에 '위 계약내용에 동의한다'는 양 구단 대표자의 서명이 분명히 새겨진 만큼, 재론의 여지가 없다는 해석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조정위원회 회부 없이 이 유권해석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수원 구단 역시 전북-포항간 합의서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관심을 표했던 만큼, 손준호의 최종 선택을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준호 측은 4일경 전북과의 세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알려졌다. 8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들어가는 전북은 막바지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수와 구단간 조율과정에서 큰 이견이 없다면 예정대로 전북행이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계약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경우, 전북은 즉시 조정 신청을 취하할 방침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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