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가 7주 간의 드라마 결방기간 동안 '하얀거탑' UHD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5일 MBC는 "2007년 1월, MBC에서 방송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았던 '하얀거탑'이 UHD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2일부터 이어지는 드라마 결방기간에 맞춘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초고화질로 '하얀거탑'을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MBC의 월화수목 드라마 결방은 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이어진다.
'하얀거탑'은 방송 당시 숱한 화제를 낳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것을 넘어 11년이 넘은 최근까지도 '명품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의학 드라마의 레전드로 꼽히며 '드라마의 고전' 반열에 올랐다.
당시 '하얀거탑'은 선(善)한 역할이 주인공이라는 기존 드라마의 편견을 깨고 자신의 야망에 충실한 한 천재 의사의 질주와 종말을 그리며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력과 조직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트렌디 드라마와는 차별화 된 이야기로 안방 극장에 신선함을 불어 넣기도 했다.
MBC는 '하얀거탑'을 UHD로 편성하며 당시 제작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해 미흡했던 후반 작업을 조금 더 보완하여 화질과 음질 등이 향상된 보전할 만한 가치를 지는 영상물로 다시 선보인다는 각오다.
UHD로 리마스터링하는 첫 드라마로 '하얀거탑'을 선정한 이유로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보아도 손색없을 만한 명작 드라마이자, 최근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되고 있는 만큼 시대적인 상황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하얀거탑'은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월 차기 주중 미니시리즈 방송이 시작될 때 까지 월~목 밤 10시 대에 방송되며, 평창 동계 올림픽 시즌에는 편성이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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