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해결사는 손흥민(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이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윔블던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3대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답답했다. 전반 내내 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윔블던의 강력한 수비에 막혔다.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후반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결사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2일과 4일 리그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체력 안배가 필요했다. 그럼에도 답답한 경기를 타개하기 위해 손흥민을 넣었다. 후반 13분이었다.
적중했다. 들어가자마자 손흥민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쇄도를 선보였다.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하다가 골키퍼와 충돌하기도 했다. 이같은 모습에 토트넘 선수들은 투지를 불살랐다.
후반 17분 첫 골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트리피어가 볼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시소코가 잡은 뒤 그대로 크로스했다. 케인이 마무리했다. 상승세를 탔다. 후반 19분 다시 골을 추가했다. 왼쪽에서 카일 워커-피터스가 볼을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맞고 옆으로 흘렀다. 케인이 있었다.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후반 25분 쐐기골을 박았다. 중원에서 윔블던이 볼을 잡았다. 베르통언이 압박한 뒤 볼을 낚아챘다. 그대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맞고 굴절,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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