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멀티플레이어 채프만을 영입했다.
포항은 9일 호주 출신 외국인 선수 채프만과 계약에 합으했다고 발표했다. 채프만은 지난해 인천에서 K리그 클래식에 첫 선을 보였고, 27경기에 나섰다. 호주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A리그 뉴캐슬 제츠에서 활약했던 채프만은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센터백, 왼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채프만은 "호주에서도 명문구단으로 평판이 높은 포항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항이 올 시즌 ACL 진출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에서 좋은 플레이를 선보여 싸커루(호주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센터백으로도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팀이 필요로 하는 어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채프만의 합류로 공수에 걸쳐 외국인 쿼터를 모두 보강한 포항은 10일 새해 첫 CSR(사회공헌)활동을 펼친 후 11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당초 영입 예정이던 올리버 보자니치(호주)는 상호간 합의 불일치로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하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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