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중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은 앱은 삼성전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000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삼성페이의 월실제사용자(MAU)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MAU는 한 달 동안 서비스를 최소 1회 써본 사람의 수를 뜻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네이버 페이와 카카오 페이 등 별도 앱 없이 쓸 수 있는 모바일 결제는 제외됐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작년 5월 493만명, 9월 644만명, 12월 676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페이는 올해 2월부터 모바일 결제 앱 중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페이 다음으로는 'ISP/페이북'(382만명), '토스'(295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 사용자의 1인당 1달 실행횟수는 95건으로 삼성페이(47건)의 두 배 수준이었다. 토스는 작년 9월 220만명에서 12월 295만명으로 사용자 증가도 꾸준했다.
'신한FAN'(270만명), '현대카드'(176만명), '모바일 티머니'(150만명), '페이코'(137만명) 등도 사용량이 많은 앱으로 나타났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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