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논 맥클린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하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6대79로 승리하며 4연패를 마감하며 10승(26패)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3연패에 빠졌다.
맥클린이 22득점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허일영이 15득점, 한호빈과 문태종이 각각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디펜스가 괜찮아지고 있고 상무에서 전역한 한호빈이 점점 팀에 적응하며 좋아지는 모습이다"라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날은 오리온이 창단 후 500승을 한 날이다. 추 감독은 "500승은 의미있는 기록이다. 어느 팀에서 아직 나오지 않는 역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 4라운드가 마감됐는데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실체도 없는 트레이드 얘기가 매번 나와서 외국인 선수들도 혼란스러워했다"며 "물론 프로라면 이겨내야하지만 이 선수들이 흔들리는 모습이 있어서 고민스러웠었다"고 했다.
또 추 감독은 "5,6라운드가 남았는데 조금 젊고 경기 출전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이다. 차기, 차차기를 위해 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배려하는 차원이다"라며 "작년에 괜히 벌금을 맞기도 했지만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차기 시즌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최근 상무 전역후 주전으로 합류한 한호빈에 대해서는 "사실 내가 경기 중에 코트에 들어가 패턴을 지시하는 일을 자주 했는데 한호빈은 포인트가드를 해봐서 경기 보는 눈이 있다. 해야될때는 하는 선수 그런부분에서는 내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고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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