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스타트는 전체 기록의 절반 이상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도 있다. 민석기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과학실 선임연구원은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력은 스타트 구간의 스프린터 능력이 좌우'라는 논문에서 2016년 봅슬레이 월드컵 경기에서 평균 스타트 1~6위를 차지한 팀이 최종순위에서도 1~6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민 박사는 "스타트 기록 개선을 위한 스프린터 능력 향상이 봅슬레이의 성적 향상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용 봅슬레이대표팀 감독 역시 "달리기가 빠르지 않으면 봅슬레이 선수를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말할 만큼 0.01초를 다투는 경기에서 스타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스타트 기록은 어떻게 측정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스타트 라인에 발을 떼며 썰매를 미는 동시에 기록이 측정된다고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15m까지는 기록이 측정되지 않는다. 15m를 지난 직후부터 50m까지 35m의 거리가 스타트 구간이다. 봅슬레이 2인승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원윤종-서영우 조는 톱 클래스급 스타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선 5초03을 기록했고,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선 4초78을 찍었다.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2인승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스텐 마르기스 조가 기록한 5초00과 4초74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평창=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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