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현 발 사진에 스타들도 응원을 보냈다.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의 남편이자 가수 윤종신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정현의 발 사진을 게재한 뒤 "ㅜㅜ 저 발로 페더러 한테 게임을 땄다고?.... 한발짝 걷기도 힘들었을 텐데"라는 글로 감탄했다. 이어 "정현 선수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설레는 1월을 보낸 테니스 매니아 중 한명으로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빨리 완쾌되어서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길^^"이라며 쾌차를 기원했다.
프로듀스 101 출신 장문복 또한 "장문복 인터넷을 보다 정현선수의 발 사진을 보았어요 그간 얼마나 땀 흘리고 노력해왔을지..테니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정현 선수가 우리에게 보여준 열정에 팬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정현 선수를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정현 선수의 발을 게재했다.
앞서 26일 정현(58위·한국체대)은 2018 호주오픈 4강전에서 아쉽게 기권 패한 뒤 물집투성이인 자신의 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며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경기를 포기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팬분들 앞, 훌륭한 선수 앞에서 내가 100%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선수로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의 터지고 물집 가득 찬 발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며 어린 선수의 피나는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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