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호주오픈 4강 진출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 현(22·삼성증권 후원) 측이 네빌 고드윈 코치를 정식으로 영입했다.
정 현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정 현 측이 고드윈 코치를 전담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출신인 고드윈 코치는 선수로서 빛을 보지 못했다. 2001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승을 달성하긴 했지만 단식 최고랭킹은 90위(1997년)에 불과했다. 개인통산 36승56패.
2003년 은퇴한 뒤 고드윈 코치는 지도자로 돌아섰다. 원더스 클럽에서 5년간 코치를 한 고드윈은 지난 4년간 케빈 안데르손을 지도하면서 많은 업적을 이뤘다. 안데르손이 세계랭킹 10위 진입은 물론 지난해 US오픈 결승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지난해 말에는 ATP 투어 동료 코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ATP 올해의 코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 현과는 지난달 태국 동계훈련부터 만났다. 이후 ATP 투어 ASB 클래식과 호주오픈을 함께 준비해 왔다. 주로 계약은 2~3개 대회를 단기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 현은 고드윈 코치의 남다른 지도에 정식 영입까지 결정했다.
고드윈 코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유망주 정 현과 함께 일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지만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 현은 "네빌 코치와 함께 일하면서 경기력에 직결되는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투어 대회에서의 선수 생활 전반에 걸친 조언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훈련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네빌 코치와 즐겁게 지낸다"고 말했다.
올 시즌 본격적인 ATP 투어 정상급 코치를 영입한 정 현의 가파른 상승세가 기대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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