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몇 명이나 강철어깨를 증명할까.
언제부터인가 KBO리그에선 200이닝을 넘게 던지는 투수를 보기 어려워 졌다. 투수 분업화가 이뤄지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투구수 관리를 하면서 투구수와 투구이닝이 줄었다.
프로야구 초창기엔 200이닝을 넘게 던지는 투수가 매년 5∼6명씩 나왔는데, 급격하게 감소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간은 200이닝을 던진 투수가 없었다.
그래도 최근엔 200이닝을 소화하는 투수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 2016년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206⅔이닝)와 양현종(200⅓이닝),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200⅓이닝)가 200이닝을 넘겼다. 지난해엔 헥터만 201⅔이닝을 소화하면서, 2년 연속 200이닝을 돌파했다.
올시즌에도 200이닝 돌파가 기대되는 투수가 있다. 헥터가 3년 연속 200이닝에 도전한다. 3년 연속 200이닝을 달성한다면, 4년 연속 돌파한 두산 베어스 다니엘 리오스(2004∼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 2015년 210이닝을 던진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이 시즌 초부터 던진다.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고 좋은 수비수들이 있는 두산이기에 1선발다운 많은 투구이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해 190이닝을 던진 켈리는 올해도 SK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은 지난해 193⅓이닝에 그친 것을 아쉬워하며 200이닝 돌파에 대한 의지를 밝힌바 있다.
3년 연속 180이닝 이상을 책임진 두산 베어스 유희관도 200이닝 후보다.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 또한 도전해볼만 하다. 그는 지난 2016년 199이닝을 기록했다. 1이닝이 모자랐다.
롯데 자이언츠의 브룩스 레일리도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200이닝을 바라볼 수 있다.
선발투수가 부상없이 로테이션을 소화하면 30경기 정도를 등판한다. 200이닝을 넘어서러면 경기당 평균 6⅔이닝을 버텨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 매경기 좋은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선발 투수가 많은 이닝을 끌어가주면 그만큼 불펜의 부담이 줄어든다. 더 안정적인 투수 운용이 가능해진다. 올시즌 최고 이닝이터는 누구가 될지 궁금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최근 5년간 KBO리그 200이닝 돌파 투수
2017년=헥터(KIA·201⅔이닝)
2016년=헥터(KIA·206⅔이닝) 양현종(KIA·200⅓이닝) 켈리(SK·200⅓이닝)
2015년=린드블럼(롯데·2010이닝) 해커(NC·204이닝)
2014년=없음
2013년=리즈(LG·202⅔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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