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vs커리, 4년연속 파이널 맞대결 성사...美프로스포츠 사상 처음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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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테판 커리(30)-르브론 제임스(34), 골든스태이트-클리블랜드의 맞대결이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커리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제임스가 4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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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2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휴스턴 로켓츠를 101대92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한 클리블랜드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2쿼터까지 13점차로 끌려가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흐름을 바꿔놓았다. 커리는 3쿼터에 3점슛 4개를 성공시키고, 14점을 퍼부어 게임을 뒤흔들었고, 골든스테이트는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는 한때 격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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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27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승부처에서 3점슛 7개를 터트렸다. 또 케빈 듀란트는 34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크리스 폴의 부상 결장이 뼈아팠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지난 3년간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하지만 이번 대결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았다.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보스턴에 2승3패로 몰렸다가, 3승3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원정 7차전에서 이겼다. 이번 시즌 홈에서 10전 전승을 거둔 보스턴이었기에, 보스턴에 챔피언 결정전 티켓이 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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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클리블랜드에는 '킹'제임스가 있었다.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제임스를 풀타임 출전시키는 강수를 뒀다. 제임스는 48분 동안 35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2블록슛의 맹활약으로 팀을 4년 연속 파이널 진출로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에 커리가 있다면, 클리블랜드에는 제임스가 있었다.

제임스 개인으로는 9번째이자, 8년 연속 파이널 무대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제임스이지만 이번 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평균 27.5점을 넣어 득점랭킹 3위에 오를 정도로 전성기 때 기량을 펼쳤다. 커리 또한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경기당 평균 24.6점-5.8리바운드-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리그보다 더 좋은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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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특정한 두팀이 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세차례 챔피언 결정전에선 골든스테이트가 2번(2014~2015시즌, 2016~2017시즌), 클리블랜드가 1번(2015~2016시즌)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내달 1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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