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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좋은 컨디션으로 출발했고, 전후반 나무랄데가 없었다"면서 "(새 감독) 첫 경기는 모두 열심히 뛴다. 지난 감독님 때도 그랬다. 앞으로 가 중요한데 (오늘 같은)경기력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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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하루 이틀 태극마크를 단게 아니다. 거의 막내로 허정무 감독이 이끈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나가 원정 16강 달성에 힘을 보탰다. 그때 빅스타 박지성 이영표 박주영 이청용 등과 함께 했다. 4년전 브라질월드컵에선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경험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주장으로 참여했던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극적으로 제압했지만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대회전부터 A대표팀에 쏟아진 맹비난과 부상으로 기성용의 심적 고통이 컸다. 그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6월7일)을 마치고 작심한 듯 축구팬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호소의 요지는 "더이상 잘 하겠다는 거짓말을 못 하겠다. 결과에 대해 비난을 받겠다. 그러니 제발 지금은 비난 보다 응원을 해달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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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주장 완장의 부담에서 벗어났다. 벤투 감독과 면담을 했고 손흥민을 추천했다. 그는 "주장으로 내 할 일은 다했다. 앞으로 4년을 보면 흥민이가 하는 게 맞다. 주장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향력있는 선수가 하는 게 맞다"고 명쾌하게 말했다. 향후 국가대표로서의 거취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기성용은 러시아월드컵 후 대표 은퇴 고민을 얘기했다. 그는 "벤투 감독님이 같이 가자고 했다. 나 역시 팀이 필요로 한다면 아시안컵(내년 1월)까지는 선수들과 같이 가는게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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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크게 달라진 건 없다. 감독님이 특별한 걸 원하지 않는다. 공격할 때 빠르게 세밀하게 하는 걸 원한다. 선수들이 이해하는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오늘 롱패스는 내가 하던 플레이다. 측면에서 주로 공격작업이 이뤄진 건 현대축구의 전술 흐름이다"고 했다. 또 그는 "앞으로 많은 경기를 한다. 이 경기를 이겼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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