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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병진은 상의를 탈의한 모습으로 등장해 60대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주병진은 아침부터 거울 앞에서 단장을 하며 외모에 신경을 썼다. 이를 본 스페셜 MC 이동건과 母벤져스는 연신 눈을 떼지 못하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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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마친 주병진은 노래 연습을 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 새 도전에 나섰기 때문. 코미디 인생 40년만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그는 노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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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통해 조윤희와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이동건은 "드라마가 50부작이었는데, 극에서 조윤희씨와 제가 만나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모습까지 연기했다. 드라마가 끝나갈 때 쯤 '이렇게 그냥 헤어져도 괜찮을까?'라고 생각이 들더라"면서 "제가 원래 결혼생각이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내가 만약 이 여자를 놓치면 결혼을 못 할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는 "결혼한지 1년이 다 돼 간다. 요즘 행복하다는 생각을 맨날 한다. 더 바랄게 없다"며 달달한 신혼을 자랑했다. 이동건은 아내와 서로 어떤 애칭을 사용하냐는 질문에 조윤희가 자신을 "베이비"라고 부르라고 강요했다며 "아이만 예뻐하는 제 모습을 보고는 질투심을 느낀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9개월된 딸 로아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동건은 로아의 사진을 공개하며 "딸이 제 눈매를 꼭 닮았다"면서 딸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을 하지 않는 날은 육아를 전담한다며 "귀저기 가는 법, 목욕 시키는 법 다 배워서 하고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이동건은 사랑의 유효기간을 묻는 질문에 현명하면서도 감동적인 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랑을 불꽃에 많이 비유하지 않나. 나도 결혼해 매일 같이 살고 매일 얼굴 보다보니까 불길이 작아지고 불씨가 될 때도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사실 그때 사랑이 식었다고 착각할 수 있는데, 난 그 상태에서 누군가 작은 바람을 불어주면 불이 다시 타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부가 누가 먼저든 꺼져가는 불씨에 자꾸 바람을 불어주려는 노력, 정성을 갖고 있다면 유효기간 같은 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출연진의 감탄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사랑의 유효기간에 새로운 장을 썼다"고 극찬했다.
부부싸움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는 "저희는 조용히 천천히 대화를 하면서 싸운다"면서 "서로 잔소리를 많이 안하긴 하는데, 제가 좀더 지적을 받는 편이다. 남자들은 혼자 오래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생활 습관들이 있는것 같다. 아내 덕분에 지금은 많이 고쳤다"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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