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A매치를 향한 열기가 심상치 않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0월 12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천안종합운동장)와 두 차례 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8일 '10월 A매치 2연전 입장권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입장권 발매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문의가 폭주했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물론이고 홍보팀 전화 문의도 급증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전과 비교해 입장권 구매 문의 전화가 확실히 늘었다. 연령대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우루과이에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등이 모두 온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1차 판매분부터 폭발했다. 1일 대한축구협회의 스폰서인 하나은행 판매분 2300장이 매진됐다. 오전 9시 티켓 판매를 시작한지 20분만이다. 유례없는 일이다. 하나은행 판매분은 현장에 직접 사서 구매해야 하는, 오프라인용이다. 직접 수고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판매분 티켓 전쟁을 피해, 일찌감치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만든 매진이었다.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예열된 관심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과 벤투포 출범 등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며 축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오사카) 조현우(대구) 등 스타 파워도 뜨겁다. 덕분에 수원에서 펼쳐진 9월 A매치는 두 경기 연속 매진됐다. 10월 A매치에도 식지 않은 열기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우루과이, 파나마전은 올해 한국에서 예정된 마지막 A매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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