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윤석과 주지훈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담백한 연출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범죄실화극의 탄생을 알린 영화 '암수살인'이 공간과 공기까지 디테일하게 담아낸 부산 올로케이션 프로덕션 스틸을 공개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암수살인'의 첫 장면은 바다와 뒷골목의 비릿한 내음이 동시에 감도는 자갈치 시장 칼국수 가게에서 벌어지는 '김형민'(김윤석) 형사와 자신의 존재를 숨긴 살인범 '강태오'(주지훈)의 첫 만남이다. 이후 '강태오'의 과거 범행 장면, 피해자를 찾아 범인이 '강태오'임을 입증하려는 '형민'의 외로운 수사 배경으로 토박이들만 알 법한 부산 구석구석의 장소들이 등장한다. 스릴러 장르로서의 톤보다 리얼리티 넘치는 디테일을 최우선으로 삼은 제작진은 사건 현장과 수사 동선을 다큐멘터리적 태도로 따라가는 방식을 택했다. 제작진은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스튜디오 안에 세트를 설치하는 대신 실제 존재하는 건물을 이용, 그 안에 세트를 짓는 오픈 세트 방식을 사용하여 낡고 오래된 건물이 주는 실재감을 부여했다.
한편, '형민'과 '태오'의 만남이 주로 이뤄지는 접견실의 경우 보통 장르적으로 구현되는 일반적인 구조와 완벽히 차별화된,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실제 접견실 구조를 그대로 재현해 관객들이 수사 접견의 한 가운데 들어선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평범한 일상의 공간에서 끔찍한 범죄가 일어날 때의 섬뜩함을 그리고자 부산의 곳곳을 누빈 제작진은 살인자 '강태오'의 공간, '태오'가 범행을 저지르는 야산, 지하실, 갈대숲, 도심의 뒷골목 등을 우리 모두가 한번쯤 스쳐 지나갔을 것 같은 장소로 섭외해 우리 주변에 아무도 모른 채 잊혀진 '암수살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서늘한 정서를 선사한다.
디테일 넘치는 장면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 김윤석과 주지훈이 선보일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언론과 평단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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