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도, 폴 포그바도 결국 얽힌 실타래를 풀지 못했다. 맨유 부진의 핵심인 두 사람은 결국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맨유는 4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맨유는 2일 밤(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사람들의 눈은 무리뉴 감독 그리고 포그바로 쏠렸다. 둘은 불화설의 중심에 있었다. 그 정도가 심했다. 영국 언론들은 둘 사이의 불화를 '전쟁'이라고까지 비유했다. 그만큼 좋지 않았다.
그 사이 맨유는 3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울버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 때 포그바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공격을 해야 한다"면서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이어 맨유는 더비카운티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졌다. 경기에 뛰지 않았던 포그바는 '웃고 있는' 영상을 SNS에 포스팅했다. 둘 사이에 오해가 커졌다. 이어 웨스트햄 원정에서 맨유는 1대3으로 졌다. 무리뉴 감독의 입지도 줄어들었다.
결국 맨유는 승리가 필요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전진배치시켰다. 공격을 풀어보라는 의미였다. 포그바는 몇 차례 날카로운 드리블과 패스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려고 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의욕만 앞설 뿐이었다. 결국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팀이 답답한 경기를 펼치고 있을 때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다. 선수 교체도 한 명만 단행했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대신해 들어간 앙토니 마르시알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0대0 무승부. 4경기 연속 무승의 멍에를 지게 됐다. 무리뉴 감독도, 포그바도 해결사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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