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넥센 히어로즈에 새로운 숙제가 주어졌다. 정점에 오른 현재의 전력을 어떻게 포스트시즌까지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휴식이 길지만, 그만큼 할 일도 많다.
넥센은 30일 고척 NC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141경기를 마쳤다. 이제 10월에 추가 편성된 3번의 잔여경기만 남겨둔 상황. 6일에 창원에서 NC를 상대한 뒤 5일 휴식 후 12일과 13일에 각각 KT와 삼성을 만난다. 여전히 3위에 대한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 3경기의 비중이 적다고 할 순 없다. 경기 간격도 여유 있어 베스트 전력으로 전승을 따내는 게 넥센의 1차 목표다.
그러나 정작 더 중요한 건 포스트시즌이다. 3위가 됐든, 4위가 됐든 가을 잔치에 오르는 것만은 확실한 상황. 단기전이라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 지 예측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넥센이 4위를 한다고 해도 포스트시즌에 좋은 흐름을 탄다면 그대로 한국시리즈까지 순항하게 될 수도 있다. 단기전은 그런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결국 넥센도 단기전에서의 기적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투타 개별 전력의 재점검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가장 우선시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렇게 띄엄띄엄 있는 경기 일정 속에서 경기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있다. 정규편성 일정 마지막에 3연승을 거둔 넥센은 현재 팀의 전력과 경기력이 최고조에 오른 상태라고 할 만 하다. 하지만 이렇게 정점에 오른 상태에서 실전 없이 시간이 지나면 경기력은 점차 무뎌지게 된다. 타자들이 그런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투수들은 휴식을 통해 구위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타자들은 실전에서 상대 투수가 던지는 공을 보지 못하면 아무래도 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넥센 코칭스태프도 이런 면을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자체 연습경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일단 6일 NC전까지는 휴식과 팀 훈련, 미니게임 등을 치를 듯 하다. NC전 이후 5일 휴식 때도 비슷하다. 관건은 실전에 준하는 긴장감을 선수들이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포스트시즌을 위한 넥센의 숨고르기는 일단 이렇게 문을 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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