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재규 감독이 배우 유해진의 애드리브 실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필름몬스터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뻣뻣한 변호사 태수 역의 유해진, 자상한 성형 명의 석호 역의 조진웅, 꽃중년 레스토랑 사장 준모 역의 이서진, 문학에 빠진 가정주부 수현 역의 염정아, 미모의 정신과 전문의 예진 역의 김지수, 명랑쾌활 수의사 세경 역의 송하윤, 다혈질 백수 영배 역의 윤경호, 그리고 이재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규 감독은 "집들이를 하다가 카톡과 전화를 공유 해보는 게임을 하는 이야기인데 이 상황만으로 현장은 초토화가 된다.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지 않나? 소재적으로 매력적이다 생각해 연출하게 됐다"며 "대게 영화는 하루 리딩을 하는데 우리는 사흘 정도 리딩을 했다. 세트에서 이틀에 걸쳐 리허설도 했다. 훌륭한 배우들의 호흡감을 익히려고 미리 준비를 많이 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다들 친구라는 설정이 있어 애드리브가 많았다. 그 중 유해진의 애드리브가 가장 반응이 좋았다. 유해진의 애드리브는 상상초월이었다"며 추켜세웠다.
이에 유해진은 "준비된 시나리오에서 애드리브로 비집고 들어가기 정말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이 가세했고 '역린'의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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