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구의 주인공은 이미 결정이 났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28라운드까지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3팀이 챔피언십에 나선다. 경주한수원, 김해시청, 천안시청이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아직 순위싸움이 남아 있다. 통합우승을 위해서는 정규리그 순위가 중요하다. 1위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2,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홈&어웨이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골득실까지 같을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현재 경주한수원(승점 56), 김해시청(승점 50), 천안시청(승점 44)이 각각 승점 6의 간격으로 순위를 나눠가졌다. 남은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해 현재 순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변수는 맞대결 결과다. 28라운드에서는 천안시청과 김해시청이 맞붙는다. 천안시청과 김해시청은 6일 오후 3시 천안축구센터에서 2018년 내셔널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천안시청이 승리할 경우, 막판 2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김해시청이 잡을 경우, 사실상 2위 싸움을 끝내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아킬레스건이 있다. 천안시청은 경고누적으로 박종민 조이록 이수정, 주전 3명이 뛸 수 없다. 김해시청은 3일 울산과의 FA컵 8강전을 치르며 소진한 체력적 부담이 문제다. 서로의 약점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선두 경주한수원은 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시청과 격돌한다. 경주한수원은 최근 창원시청에 압도적으로 강했다. 7경기 무패행진(6승1무) 중이다. 하지만 창원시청이 최근 6경기 무패행진(3승3무)을 달리며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한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25라운드(5~6일)
강릉시청-대전코레일(강릉종합)
창원시청-경주한수원(창원축구센터·이상 5일 오후 7시)
목포시청-부산교통공사(목포축구센터)
천안시청-김해시청(천안축구센터·이상 6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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