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소송에 휘말린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포르투갈 A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A대표팀 감독은 10월 A매치를 앞두고 발표한 선수 차출 명단에서 호날두를 포함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최근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성폭행 혐의로 최근 미국 검찰에 기소됐다. 캐스린 마요르가가는 9년전 라스베이거스 호텔 스위트룸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식적으로 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10월에 이어 11월 A매치 때도 호날두를 선발하지 않을 예정이다. 포르투갈은 10월 폴란드, 스코틀랜드와 대결한다. 11월에는 이탈리아, 폴란드와 대결한다. 호날두는 지난 9월 A매치 때도 소집되지 않았다. 유벤투스 팀 적응을 위해 차출하지 않았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의 불차출 이유가 성폭행 혐의 조사 때문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호날두의 존재를 존중했다.
그는 "고메스 축구협회장과 나는 호날두와 대화를 했다. 우리는 이번달과 다음달에 포함하지 않는게 선수에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호날두와의 대화는 개인적인 것이다. 내가 호날두와 대화한 걸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산토스 감독은 "미래에는 다르다. 호날두는 항상 포르투갈을 대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메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무혐의를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르투갈축구협회를 대신해서 나는 호날두와 함께 간다. 나는 호날두의 말을 신뢰한다. 내가 오랜 시간 호날두를 알고 지냈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그동안 포르투갈 A매치 154경기에 출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3골-4도움을 기록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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