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폴란드 에피소드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7회 방송은 김본(소지섭 분)의 3년 전 블랙요원 시절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전개됐다. 연인 최연경(남규리 분)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한 김본의 절규는 처참했다. 이성을 잃은 그가 암살자 케이(조태관 분)을 쫓는 추격씬과 이어진 막다른 골목에서 펼쳐진 액션씬은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에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폴란드 스틸이 드라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에는 케이와 기나긴 혈투를 끝내고 총구를 겨누고 있는 김본의 모습이 담겨있다. 연인을 잃은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처절한 심경을 소지섭은 표정 하나로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액션씬은 꼼꼼하게 합을 맞춰 완벽을 더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이번 역할이 국정원의 에이스인 만큼 액션의 느낌도 단호함을 살리기 위해 러시아 특수부대 무술인 시스테마를 베이스로 한 무술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가 가진 고유의 분위기와 노력이 더해져 고독하고 쓸쓸한 김본 캐릭터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죽기 직전 희미한 미소를 띄우고 있는 남규리(최연경 역)의 열연 현장도 돋보인다. 최연경이 가진 두려움과 애틋함을 섬세하게 그린 그녀는 짧지만 진한 여운을 남기며 최연경이란 인물을 각인시켰다. 감시망을 피해 김본에게 달려가는 그녀가 더 이상의 고통은 없다는 듯 벅찬 감정을 표현한 찰나의 장면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 정도였다고.
남규리는 "망명작전 중인 최연경은 늘 긴장 상태인 인물이다. 때문에 쉬는 시간 남규리로 돌아왔을 때도 텐션을 놓치지 않으려 캐릭터에 많이 집중했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보였다.
이처럼 지난 7회 방송 시작부터 10여 분 동안 펼쳐진 폴란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됐다. 남다른 스케일과 이국적인 영상미,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인 것. 특히 국내 드라마 최초 폴란드 로케이션인 만큼 방송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상당했기에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여전히 뜨겁게 지속되고 있다.
한편, 8회 방송 말미는 J인터내셔널 비밀을 알아챈 고애린(정인선 분)이 이를 김본에게 알리던 중 괴한에게 납치를 당했다. 애린의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구하러 나선 김본은 블랙요원 테리우스로 변신, 역대급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엔딩을 맞이해 다음 회에 대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과연 김본이 고애린을 무사히 구출해 낼 수 있을지 오는 10일 수요일 밤 10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9, 10회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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