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스캔들 의혹과 관련된 음성통화 녹취록의 일부가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의 통화 내용이 담긴 2분 가량의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해당 파일에서 김부선은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이거는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A 국회의원이 기자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공 작가는 "이게 대박이다. 다른 성추행 사건에서 여자가 승소할 때 이게 관건이다. 은밀한 부분의 특징. 이게 승소의 관건이고 이게 TV에 나가서 부선씨가 '신체의 특징 제 입으로 말해야 되는거냐'하면 게임은 끝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음성파일을 공개했던 게시글은 삭제 됐지만 관련 내용은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에 공지영 작가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어이없다"며 "한 시간 넘는 통화에서 이 부분만 발췌됐다"고 분노했다. 이어 "김 씨와 이 지사의 관계를 밝힐 증거 제공자에게 현상금 500만 원을 걸었던 시인 이모 씨와 (음성파일을) 공유했고, 선임 물망에 오른 변호인들에게 공유된 것으로 안다"고 적었다.
이재명 지사 측 또한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며 "굉장히 치욕스러운 인격 모독적 내용"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부선은 지난 7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이재명 씨가 드나들며 데이트했던 장소"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이 아파트가 난방비리의 아파트기도 하다. 겨울에도 이 지사와 자신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으며 당시 춥다고 하는 이 지사에게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추운 게 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달 18일 이재명 지사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고, 이후 9월 28일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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