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드파파' 장혁의 인생 2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극본 김성민 / 연출 진창규)에서 퇴출당한 챔피언 지철(장혁 분)이 생계를 위해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 링 위에 다시 서게 된 것.
지난 8일(월) 방송된 드라마 '배드파파' 5~6회에서 지철은 주국성(정만식 분)이 제안한 거액의 돈에 끌려 이종격투기를 하기로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지철은 과거의 아픔을 뒤로 하고 가장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다시 한번 링 위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가로 받은 돈으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믿은 지철과는 달리 과거 망가지고 부서졌던 모습을 걱정하고 다칠 것을 염려하는 선주(손여은 분)와 아빠의 악성 댓글을 보고 마음 아파하는 영선(신은수 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장혁은 과거 복싱 선수 시절, 도박장 그리고 이종격투기까지 링 안에서 펼쳐지는 액션을 몸에 밴 화려한 격투 기술과 압도하는 눈빛 연기로 완성하고 있다. 또 부인에게 무시당하고 현실에 치이는 리얼한 40대 남편의 모습부터 딸을 위해 친구 부모에게 고개 숙이는 딸바보의 먹먹한 감정선까지, 매회 빛나는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 이종격투기 선수로 첫 시합을 치르게 된 지철이 상대에게 밀리다가 신약을 먹는 장면과 임상실험에 참여한 실험자가 부작용으로 사망하게 되는 사건이 오버랩 되며 신약에 대한 불안함과 함께 지철이 괴력으로 또다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다.
이렇게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 신약의 괴력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인생 2라운드의 시작을 알린 장혁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오늘(9일) 밤 10시 7~8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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