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불운했다."
아쉽게 비긴 이탈리아 만치니 감독은 경기 후 라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골 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적어도 2골을 넣었어야 한다. 우리는 발전이 필요하다. 우리는 약간 불운했다. 베르나르데스키, 치에사, 인시네는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우리는 상대 골문 앞에서 좀더 결정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선수들은 좋은 공격적인 움직임을 만들었다. 후반전에 골 찬스를 만들었고, 우리 게임을 했다"고 평가했다.
부활을 노리는 이탈리아가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5경기 연속 무승이다.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던 이탈리아의 부활이 쉽지 않다.
이탈리아는 11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 제노바 스타디오 코무날레 루이기 페라리스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와의 친선 A매치에서 1대1로 비겼다.
이탈리아는 베르나르데스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7분 만에 상대 말리노브스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탈리아는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골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면서 홈에서 비기고 말았다. 만치니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이탈리아는 최근 5경기서 3무2패로 부진하다. 원정서 프랑스와 포르투갈에 졌고, 홈에서 네덜란드 폴란드 우크라이나와 비겼다. 이탈리아는 최근 5경기서 평균 1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이날 우크라이나를 맞아 4-3-3 포메이션을 썼다. 최전방에 인시네-치에사-베르나르데스키, 그 뒷선에 조르지뉴-바렐라-베라티, 포백에 키엘리니-보누치-비라기-플로렌지를 배치했다. 골문은 돈나룸바에게 맡겼다. 그리고 후반에 조커로 임모빌레, 보나벤투라, 베라르디, 펠레그리니, 피치니 등을 교체 투입했다.
쉐브첸코 감독의 우크라이나는 4-1-4-1 전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탈리아는 15일 폴란드와 원정 유럽 네이션스리그 매치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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