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20년째 똑같아" 20주년을 맞이해 '육아일기' 이후 17년만에 완전체 리얼리티 예능으로 다시 돌아온 god.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었고 재민이는 없지만 god는 멤버들은 변함없었다.
11일에는 god 완전체 멤버들이 함께한 JTBC '같이 걸을까'가 첫방송됐다. '같이 걸을까'는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god 다섯 명의 스페인 산티아고 트레킹 여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트래킹 여행에 앞서 사전 모임을 가진 god 멤버들은 17년 전 '육아일기' 촬영차 미국 LA에 갔던 것을 제외하곤 함께 해외 여행을 간 적이 없다고 밝히며 "다같이 방송하는 거 진짜 오랜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데니안은 "각자 일이 생기고 가정이 생기면서 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전 모임이 후 마침내 스페인에 도착한 멤버들. 멤버들은 스페인의 모든 풍경을 god의 추억과 연결했다. 스페인의 한 거리를 보며 "'거짓말' 뮤직비디오 찍은 곳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스페인의 밤거리를 보며 멤버들은 "우리 숙소에 같이 살던 시절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들이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데니안은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고 박준형은 "다시 한 몸뚱아리가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트래킹의 리더를 김태우로 저하고 멤버들은 해도 뜨기전, 어두운 새벽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새벽길을 걸으며 김태우는 "우리 옛날 일산 숙소 가는 길 같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함께 일출을 맞이한 멤버들은 "멤버들과 일출을 보니 너무 좋았다. 우리하 함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에게 좋은 시간이 도겠구나 싶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90년대 노래를 들으며 트래킹을 계속한 멤버들. 신나는 노래에 흥이 난 박준형은 "옛날 노래가 더 멋있다. 괜히 길 가면서 고민 만들고 시련도 없는데"라며 추억에 빠졌다. 김태우는 "호영이형이랑 드래곤볼 개봉날 보러간 생각 난다"며 박준형을 놀렸고, 박준형은 "그거 망했쓰. 그만!"이라며 잘랐다. 멤버들은 "옛날 노래 너무 좋다. 이때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점심을 먹은 후까지 체력이 넘쳐 자신 만만한 했던 멤버들은 뜨거운 햇볕에 지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준형이 영화 '록키'의 OST를 재생하자 다시 흥분했다. 박준형과 손호영은 '록키'를 자신들의 인생 영화로 꼽았다. 가장 격하게 반응하던 윤계상은 "사실 내게(록키는) 별 의미 없다. 그냥 미친 짓을 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미소지었다. 뒤에서 따라가던 데니는 "다들 미쳐가고 있구나, 나라도 체력을 좀 남겨둬야겠다 싶어서 걸어갔다"고 회상했다.
다시 힘이 빠질 때쯤 또다시 '록키'가 등장하자 윤계상과 박준형의 열정은 또다시 폭발했다. 이들은 드디어 앞 순례객을 따라잡고 제쳤다. 데니는 "난 최선을 다해 따라가고 있다. 우리 이렇게 페이스조절 안해도 되냐"면서 "20년 지나도 느낌이 똑같다. 계속 그래왔다"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이 걸을까'는 '같이 걸을까'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god가 '육아일기' 이후 17년 만에 택한 완전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은 프로그램으로 god 멤버들은 지난 8월 21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촬영을 마쳤다.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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