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추상미가 연출하고 제작중인 영화 '그루터기'를 준비하며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간 아이들'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추상미 감독, 보아스 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극영화 '그루터기'를 준비중인 추상미는 "사실 처음에는 극 영화로 준비했다. 시나리오는 3고 정도 완성됐다.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취재를 위해 폴란드로 가게 됐다. 그런데 이 폴란드 선생님들의 나이가 거의 90세이다. 이 분들이 돌아가실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이 이야기를 기록으로 만드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사전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 극영화 '그루터기'를 준비하면서 담기로 했다. 아마 극 영화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좋다. 그리고 상처가 중요한 이슈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폴란드 선생님에 더 집중이 돼 있다. 극 영화는 분단의 상황을 더 다루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추상미가 연출을 맡은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북한에서 폴란드로 보낸 1500명의 6·25 전쟁 고아와 폴란드 교사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10월 31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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