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옵4)'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상륙, 최고의 타이밍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옵4는 액티비전의 핵심 프렌차이즈이자 콜오브듀티의 최신작이다. 블랙옵스는 이전 시리즈까지 탄탄한 싱글 시나리오 속에 멀티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이번 4번째 작품에서는 싱글 콘텐츠를 없애고 멀티콘텐츠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다.
또한 신규 PC 플랫폼으로 자매 회사인 블리자드의 배틀넷을 선택해 국내 게임 유저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등 다수의 인기 게임으로 배틀넷의 보급률이 높아 블옵4가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임은 기본적인 멀티 전장 콘텐츠 속에 좀비 모드와 배틀로얄 장르인 블랙아웃 모드로 꾸며졌다. 특히 블랙아웃은 블옵4에서 처음 시도하는 모드로 지난해부터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등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배틀로얄 장르다.
게임의 국내 출시 시기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 현재 한국 슈팅게임 장르는 무주공산과 다름없다. 유저들 대다수가 배틀로얄 장르로 이동하면서 지금의 인기는 배틀그라운드가 독차지하고 있지만 배틀그라운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포트나이트는 아직 한국 시장의 영향력이 미비하다.
블옵4는 검증된 슈팅 게임의 기본기와 멀티플레이에 집중한 시리즈의 특징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수치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일반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에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인기 TV방송 CF에서 게임광고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으로 게임 알리기에 한창이다.
12일 출시된 게임의 첫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전면에 내세운 블랙아웃 모드는 기존 배틀로얄 장르의 단점을 보완하고 블랙옵스만의 특징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게임 흥행을 결정지을 중요한 문제는 게임의 인지도다. 물론 콜오브듀티 시리즈와 블랙옵스는 세계 최고의 슈팅 게임 중 하나지만 콘솔보다 PC 게임 시장이 큰 국내에서는 신작이나 마찬가지다. PC방 차트에 큰 영향을 미치는 1020 세대들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기존 글로벌 시장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측면은 이미 대다수 국내 유저들에게 친숙한 배틀넷 플랫폼으로 먼저 상륙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안정적으로 PC방 10위권에 안착했다는 것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이미 콘솔로 출시된 데스티니2를 한글화해 국내에 정식 출시한 타이틀로 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꾸준히 1~3%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륙에 성공했다.
초기 정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게임 인지도가 올라간다면 조금 더 욕심을 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시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배틀그라운드로 시작된 배틀로얄 모드가 블랙아웃에서 완성도 있게 표현되면서 유저들에게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블옵4가 자유롭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시간은 약 1개월 정도다. 11월부터 연말까지 지스타를 중심으로 대형 MMORPG, 모바일게임, 콘솔 대작 등 국내외 기대작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경쟁작의 분위기가 하락 중이고 신작이 등장하지 않는 타이밍에 출시된 블옵4에게 자리잡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셈이다.
과연 블옵4가 최고의 타이밍에 한국 시장 공략을 전개한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김도아 게임인사이트 기자 kda@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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