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당신' 최대철이 무명시절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 아내에 대해 털어놨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인생 2막을 꿈꾸는 부모님을 위해, 열정에 기름을 붓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부모님에게도 청춘이 있었음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음을 알려주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를 불러 모은 출연자는 배우 최대철과 그의 부모님이다. 그에게 오랫동안 광부로 일하며 가정을 책임진 아버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가 있다는, 가슴 뭉클한 가정사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이다.
사실 최대철은 늦은 나이에 안방극장에 등장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그가 처음 얼굴을 알린 작품은 '왕가네 식구들'. 이후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에 출연하며 '어머니들의 박보검'으로 급부상해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최대철이 무명시절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아내였다고. 10월 15일 공개된 '볼빨간 당신' 영상(https://tv.naver.com/v/4274409)에서는 최대철의 힘겨웠던 무명 시절 이야기와, 그의 꿈을 위해 아내가 일을 하며 생계유지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대철은 "(과거) 셀 수가 없을 정도로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졌다"고 밝히며, 장모님으로부터 연기를 그만둘 것을 조심스럽게 제안 받았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 때 가장 힘이 됐던 사람이 바로 아내였다. 당시 아내는 마트에서 일을 하며, 최대철이 연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을 해줬다고.
생계를 책임진 아내 덕분에, 최대철은 '왕가네 식구들' 오디션을 볼 수 있었다.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은 뒤, 최대철은 주차장으로 달려가 아내에게 울면서 전화를 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부모님의 제 2인생을 응원하며 뒷바라지하고 있는 최대철, 그런 최대철의 꿈을 뒷바라지한 아내의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최대철 가족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볼빨간 당신'은 16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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