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의 엄기준이 고수를 향해 "내 심장 줄게"라며 폭탄발언을 한다.
'흉부외과' 11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태수(고수 분)가 어머니에게 이식할 심장을 가지고 오다가 차 사고를 당해 다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특히, 심장이식을 받을 태수의 어머니 정애(이덕희 분) 대신 수연(서지혜 분)의 수술모습이 그려지면서 태수가 석한을 향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아진 가운데 17일 13, 14회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된 것. 여기서는 대영(정희태 분)이 정애를 향해 한숨자고 나면 수술이 끝나 있을 테니 걱정말라며 다독이는 멘트에서 시작된다.
화면은 의식을 잃은 채 침대 위에 누워있는 수연의 모습으로 이어지고 석한이 "꿰맨 데가 다 터졌어. 심장이 약해서 못 버틴 것 같아", " 피 못 따라가면 윤수연 죽어"라는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그녀의 심장에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눈을 뜬 태수가 맨발로 수술장으로 뛰어가더니 이내 정애를 향해서는 "집에 가자"라고 말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석한은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온 희동(안내상 분)과 중도(차순배 분)을 향해 "아무 문제없게 하겠습니다"라고 안심시키더니 태수에게는 "내 심장이라도 가져가"라고 말해 태수의 "교수님 심장이라도 주신다는 약속 지키십시오"라는 대답을 듣기도 했던 것.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심장으로 인해 태수와 석한, 수연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태수의 어머니에게 이식되려던 심장의 행방이 드러나면서 태수와 석한간의 긴장감이 더욱 폭발하고, 이처럼 석한이 자신의 심장을 담보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라며 "특히, 이번 회에도 한치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질테니 꼭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엄기준이 심장을 내놓겠다는 말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3~16회 방송분은 17일과 18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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