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뮤직쇼' 아이콘 비아이의 '작곡돌'다운 고민을 털어놓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초대석 <유명인사>에는, <이별길>을 발표한 아이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희준은 "<사랑을 했다>는 올해의 노래로 뽑혀야 마땅하다. 초등학생들도 갈비뼈가 찌릿찌릿한 느낌을 알게됐다"고 얘기했고, 리더 비아이는 "덕분에 '갈비뼈형'이라는 별명도 얻게됐다. 유치원생들은 '사랑을 했다 아저씨들' 이라고 부르는데 만족스럽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문희준은 "쉴 때는 주로 뭘 하는지 궁금하다" 라고 대답했고, 이에 구준회는 "쉴 때는 주로 운동을 한다. 몸이 내가 제일 좋다. 운동은 샤워같은 것이 됐다 이제 하루라도 안하고자면 찝찝하다"라고 대답해, 아이콘 대표 몸짱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요즘 고민이 있는지 묻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비아이는 "3개월째 곡을 못쓰고 있다. 어디서 영감을 얻어야할지 모르겠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는데 인풋이 없다." 라고 얘기해, 아이콘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작곡가로서의 진지한 고민도 드러냈다.
지난 5월 14일부터 시작된 '문희준의 뮤직쇼'는 KBS 쿨FM에서 오후 2-4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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