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이점이 매우 컸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의 말이다.
일본은 16일 일본의 사이타마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4전 5기 끝에 우루과이전 첫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종전까지 4차례 대결해 1무3패로 열세에 있었다.
경기 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홈 이점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장에는 5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일본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홈 이점"을 강조한 것에는 숨은 의도가 있었다. 2019년 6월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코파아메리카(남미선수권) 출전 의지가 담겨있던 것.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7일 가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초청국 자격으로 나서게 될 남미선수권에 A대표팀 선수들이 뛰었으면 좋겠다"며 "국외, 그것도 중립지가 아닌 적지에서 경기한다면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결정된 것은 없다. 특히 코파아메리카 출전은 어디까지나 '초청국' 자격인 만큼 차출 강제 의무가 없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실현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가 J리그 및 국내외 클럽과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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