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배우 오창석과 래퍼 산이 가수 김용준 등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오창석은 자신의 지인이 겪은 일임을 밝히며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창석은 17일 자신의 SNS에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다. 얼굴에 칼을 30여 차례 맞았다고 한다"며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국민청원 사이트 링크를 첨부했다.
그가 참여를 독려한 국민청원은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돼 현재 참여인원 33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오창석은 스포츠조선에 "제가 유가족이 아니어서 저의 일은 여기까지(청원을 독려하는 것)인 거 같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래퍼 산이 역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괜찮아 괜찮아 사람 쳐죽여도 약먹음 심신미약"이라는 글과 '#강력처벌 #동의합니다'는 해시태그와 국민 청원 게시글 링크 하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손님이었던 A씨가 아르바이트생 B씨와 실랑이를 벌였고, 이후 A씨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케 한 사건이다. 이후 경찰은 A씨를 검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이 올랐다. 관련 글에는 '피의자 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피의자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며 어린 학생이 너무 불쌍했고, 또 심신미약 이유로 감형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하면 안 될까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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