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콜롬비아 몬테리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예선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2대8로 패했다.
한국은 선발 이원준(SK 와이번스)이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도미니카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양 팀이 0-0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5회초, 갑자기 거세진 비로 경기가 중단되었고, 2시간 15분 만에 그라운드 정비를 마치고 재개되었다.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이원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상동(영남대)은 첫 타자를 삼진 처리했으나 주자에게 도루를 내준 후 몸에 맞는 볼과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뺏겼다. 이후 2사 만루 위기에서 또다시 상대타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끌려갔다. 0-3.
한국은 5회말 2점을 따라붙었다. 한국은 류희운(KT 위즈), 이정용(동아대), 김호준(두산 베어스), 윤중현(KIA 타이거즈), 김태형(LG 트윈스)을 연이어 투입했으나 7회 3번 로사리오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추가 5실점을 했다. 6회 1실점, 7회 1실점, 9회 3실점했다. 한국은 20일 열린 체코와의 1차전은 14대3,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은 22일 새벽 5시 푸에르토리코와 예선라운드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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